사생활 논란 나균안 낙마... 파드리스·다저스 상대할 ‘팀 코리아’ 명단 확정
이달 17~18일 서울 고척돔에서 MLB(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LA다저스와 맞대결을 벌일 ‘팀 코리아’ 선수 명단이 7일 확정됐다. 프로야구 10팀 ‘젊은 피’ 위주로 총 35명이 선발됐다. SSG와 롯데가 5명씩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과 한화가 4명, KT·NC·KIA가 3명, LG·삼성·키움이 2명을 배출했다. 상무 소속 선수도 2명 포함됐다.
지난달 발표됐던 예비 명단에서 9명이 바뀌었다. 그중엔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롯데 투수 나균안도 있다. 아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의 외도를 주장해 곤욕을 치렀다. 나균안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파드리스와 다저스는 오는 20~21일 서울에서 2024 시즌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인다. 이에 앞서 ‘팀 코리아’, 키움, LG와 친선 경기 격인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팀 코리아’는 17일 파드리스, 18일 다저스를 상대한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류중일 감독이 ‘팀 코리아’를 이끈다.
◇팀 코리아 명단(선수 35명·코칭 스태프 7명)
▲투수
박명근(LG) 박영현 손동현(이상 KT) 이로운 조병현 오원석(이상 SSG) 신민혁(NC) 곽빈 김태연 이병헌(이상 두산) 정해영 이의리 최지민(이상 KIA) 최준용(롯데) 원태인(삼성) 문동주 황준서(이상 한화)
▲포수
김형준(NC) 손성빈(롯데) 김동헌(키움)
▲내야수
문보경(LG) 박성한(SSG) 김주원(NC) 이유찬(두산) 한동희 나승엽(이상 롯데) 노시환 문현빈(한화) 김혜성(키움)
▲외야수
강백호(KT) 최지훈(SSG) 윤동희(롯데) 김성윤(삼성) 조세진 추재현(이상 상무)
▲코칭 스태프
감독 류중일, 수석 겸 수비 코치 류지현, 투수 코치 최일언, 불펜 코치 정민철, 타격 코치 장종훈, 배터리 코치 강성우, 작전 코치 윤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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