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2' 곽튜브 "방송 활동하며 번아웃…재능 없다고 느껴"

우다빈 2024. 3. 7.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가 방송 활동을 하며 느낀 소회를 전했다.

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제작발표회
곽튜브, '지구마불2'로 방송 번아웃 극복 고백
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태호 PD와 김훈범 PD를 비롯해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ENA 제공

'지구마불 세계여행2'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가 방송 활동을 하며 느낀 소회를 전했다.

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태호 PD와 김훈범 PD를 비롯해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이어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재출격했다.

지난 2023년 상반기 ENA 예능 최고 시청률 기록, 유튜브 누적 조회수 6천만 뷰 돌파, 공개 직후 OTT 플랫폼 상위권 점령 등 높은 성과를 낸 '지구마불'이 시즌2로 돌아왔다. 방영 당시 주사위를 굴려 대륙을 넘나드는 즉흥적인 여행이 다양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행지가 즉흥적으로 정해지는 만큼 리얼함이 극대화됐다.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첫 모임에 주사위를 굴려 바로 여행을 시작했다고 전해 열혈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한다.

먼저 '지구마불2'는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나라들이 대거 등장하고, 출연자들조차도 생소해 하는 나라들도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더해 세계 각지의 특별한 이벤트, 이색적인 숙소, 대자연 속 다양한 동물들, 육해공을 무대로 한 액티비티 등 한층 더 버라이어티해진 볼거리가 예고됐다.

앞서 빠니보틀과 원지 모두 각기 매너리즘을 토로한 바 있다. 빠니보틀은 "지금 현재 번아웃이 지나갔다. 제가 번아웃을 겪으면서 여행을 싫어하게 됐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다. 특히 시즌1에선 조회수 고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스트레스를 초월해서 대리만족을 생각하게 됐다. 이 여행을 진심으로 즐기는 것이 대리만족을 선사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여행을 아직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즌2가 제게 변곡점이 됐다", 원지는 "시즌2를 하다 보니까 여행이 다시 가볍게 느껴졌다. 마음의 벽이 해소됐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저는 여행 유튜버도 일이라고 생각한다. 번아웃이 오지 않았다. 다만 방송 일에 번아웃을 느꼈다. 제가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 '지구마불'을 촬영할 때 연예인들도 친한 이들끼리 방송을 하다 보니 방송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했다. 스튜디오 촬영 후 다시 자신감을 갖게 됐다. 방송과 여행 유튜브를 병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지구마불2'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