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교수들 "비상식적 증원...강력한 투쟁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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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충북대 의과대학과 충북대병원 교수들이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행동 가능성도 예고했습니다.
교수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7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비상식적인 의과 대학 정원 확대는 오히려 필수 의료를 붕괴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충북대 의대 정원이 현재 49명인데 의대 교수들과 아무런 협의와 논의 없이 총장이 250명 증원이라는 비현실적인 증원 계획을 제시했다고 항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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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충북대 의과대학과 충북대병원 교수들이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행동 가능성도 예고했습니다.
교수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7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비상식적인 의과 대학 정원 확대는 오히려 필수 의료를 붕괴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충북대 의대 정원이 현재 49명인데 의대 교수들과 아무런 협의와 논의 없이 총장이 250명 증원이라는 비현실적인 증원 계획을 제시했다고 항변했습니다.
이어, 250명으로 늘어난다고 해도 지역 의료기관에서 수련 받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는 정부가 국민의 건강을 수호해야 하는 헌법적 책임을 무시하고 의료 문제를 정쟁에 이용하려 한다며,
만일 학생과 전공의들에게 사법 절차가 진행된다면 망설임 없이 사직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에는 충북대 의대 교수 95%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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