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황영헌 "대구 북구 을에 '첨단재활의료산단' 조성하겠다"

대구=김덕엽 기자 2024. 3. 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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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헌 개혁신당 대구 북구 을 예비후보가 "지역에 '첨단재활의료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7일 <머니s> 와의 인터뷰에서 "5~6년 뒤 거래물량 1조 원이 되는 매천시장이 달성군으로 가버리면 북구 을은 거대한 베드타운(Bedtown)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하다"며 3호 공약으로 첨단재활의료산업단지의 조성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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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헌 개혁신당 대구 북구 을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머니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김덕엽 기자

황영헌 개혁신당 대구 북구 을 예비후보가 "지역에 '첨단재활의료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7일 <머니S>와의 인터뷰에서 "5~6년 뒤 거래물량 1조 원이 되는 매천시장이 달성군으로 가버리면 북구 을은 거대한 베드타운(Bedtown)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하다"며 3호 공약으로 첨단재활의료산업단지의 조성계획을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첨단재활의료산단 조성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첨단재활의료산단의 성공을 위해 지역의 의사, 교수와 함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의료개혁을 가로막는 규제를 철폐하는 등 사업 성공을 위한 법령 개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북구 을 지역에는 칠곡경북대병원,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이 있고, 대구보건대, 대구과학대 등 관련인력 공급이 원활하다. 북구엔 경북대학교, 로봇산업진흥원이 있어 첨단재활의료산업 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통합신공항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한 뒤 "통합신공항이 개항할 경우 관광객을 유치할만한 관광상품이 있어야 하지만 대구지역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이 뛰어나지는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팔공산을 비롯한 불교자원을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컨텐츠를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북구 을 지역은 많은 아파트 단지로 인해 젊은 학부모가 많지만 의대 진학만을 성공으로 생각하는 교육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며 "이준석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다양한 성공방식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의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다양한 방식의 성공을 꿈꿀 수 있도록 하는 시설과 기업유치단을 만들고 직접 단장이 돼 지역에 경제성장을 가져올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근 발표한 북구의회 선거구 개편 공약에 대해선 "해당 선거구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2인 선거구를 늘이기 위해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 했고 2022년엔 생활권을 완전히 무시한 선거구를 만들어 특정지역의 출마자는 경선승리가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북구 을이 북구 갑 선거구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것을 반영해 선출직 구의원 숫자를 조정해야 한다"며 "또한 모든 기초의원 선거구를 3~4인 선거구로 만들어 유권자의 다양한 생각을 의회에 반영할 수 있는 진정한 대의민주주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엽 기자 ghost1235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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