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중교통 이용 잦은 20대에게 대중교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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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업·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하동군은 성인이 되면서 교통비 부담이 급증한(시내버스 요금 500원 증가, 농어촌버스 요금 1150원 증가) 20대 초반 청년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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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업·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하동군은 성인이 되면서 교통비 부담이 급증한(시내버스 요금 500원 증가, 농어촌버스 요금 1150원 증가) 20대 초반 청년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는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24세 청년으로 1999년 1월1일생부터 2005년 12월31일생까지 해당하며, 신청 방법은 3월5일부터 4월30일까지 두 달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선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지원 대상 금액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선불형 교통카드(마이비, 캐시비, 티머니 등)로 결제한 대중교통비이며, 1인 최대 6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교통수단은 경남 시내버스, 경남 농어촌버스, 경전철(김해↔부산), 지하철(양산↔부산)이며 올해 1월부터 사용한 금액을 소급하여 7~8월 중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대표번호 1588-0788) 또는 경남바로서비스 1대 1 문의 게시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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