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용노동지청, 조선업 모기업과 중대재해 예방 방안 모색

대성수 2024. 3. 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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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이 7일 현대중공업에서 조선업 모기업 안전책임자 등과 함께 '조선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보건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7개 모기업의 자기규율 안전보건관리 예방체계 구축과 이행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조선업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원하청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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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통해 상생협력 활동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당부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이 7일 현대중공업에서 조선업 모기업 안전책임자 등과 함께 ‘조선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보건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DHMC, 대상중공업, 보원엠엔피, 유일, 현대힘스 등 7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조선업 모기업과 사내외 협력회사들이 자율적으로 협력해 원하청 간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가 마련한 ‘조선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현대삼호중공업]

특히 조선업 모기업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험성평가 방법 등 안전 노하우가 소규모 협력업체에 공유돼 조선업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이와 함께 7개 모기업의 자기규율 안전보건관리 예방체계 구축과 이행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조선업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원하청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철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소규모 기업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속히 갖춰야 하는 대전환점에 있다”면서 “모기업이 원하청 간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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