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김상현 부회장·정준호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유엄식 기자 2024. 3. 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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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사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재선임한다.

롯데쇼핑은 오는 26일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7일 공시했다.

김상현 부회장은 P&G 아세안 총괄사장, 홈플러스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22년부터 롯데그룹 유통군HQ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롯데백화점 재무부문장 등을 역임한 장호주 롯데그룹 유통군HQ 재무혁신본부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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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 안건 의결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이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사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재선임한다.

롯데쇼핑은 오는 26일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7일 공시했다.

김상현 부회장은 P&G 아세안 총괄사장, 홈플러스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22년부터 롯데그룹 유통군HQ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사업 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지난해 7년 만에 롯데쇼핑의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신임을 얻었다.

정준호 사장은 조선호텔 면세사업부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롯데GFR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2022년부터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를 역임하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대형 점포 매출 실적 개선을 이끌며 지난해 말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백화점 재무부문장 등을 역임한 장호주 롯데그룹 유통군HQ 재무혁신본부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이번에 재선임된 사내이사 3인의 임기는 2년이다.

롯데쇼핑은 이와 함께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한재연 BnH세무법인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기존 사외이사였던 삼성전자 출신의 심수옥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조상철 법무법인 삼양 변호사는 재선임한다.

롯데쇼핑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2023년 재무제표 승인, 배당금 지급(1주당 3800원),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주총회는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에서 진행한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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