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2’ 김태호 PD “새로운 파트너+장치로 확장성+차별성”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4. 3. 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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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세계여행2' PD와 출연자들이 시즌2의 차별성을 언급했다.

김태호 PD는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에서 즉흥적으로 결정된 나라에 대해서 빠른 서치를 통해 만족도 높은 여행을 보여드리는 것은 유지하면서도 확장성을 위해서 새로운 인물을 추가해보거나 새로운 장치를 넣어보면 어떨까 싶었다. 이를 통해 차별성을 줬는데 결과적으로 재밌게 실현됐다. 뒤로 갈수록 재미가 더해지더라. 나도 매주 시사회가 기다려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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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구마불2’ 김태호 PD “새로운 파트너+장치로 확장성+차별성”

‘지구마불 세계여행2’ PD와 출연자들이 시즌2의 차별성을 언급했다.

김태호 PD는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에서 즉흥적으로 결정된 나라에 대해서 빠른 서치를 통해 만족도 높은 여행을 보여드리는 것은 유지하면서도 확장성을 위해서 새로운 인물을 추가해보거나 새로운 장치를 넣어보면 어떨까 싶었다. 이를 통해 차별성을 줬는데 결과적으로 재밌게 실현됐다. 뒤로 갈수록 재미가 더해지더라. 나도 매주 시사회가 기다려진다“고 설명했다.

원지는 “나도 시즌2를 앞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개성은 살리면서 재밌는 요소를 넣어주셔서 우리는 그냥 하면 되더라. 예상치 못한 룰이 계속 나온다. 뒤로 갈수록 재밌어지더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어떻게 하면 내가 캐리할 것인지 생각하고 있다”고 농담하며 “시즌2는 여행 유튜브와 부루마불의 방식을 50대50으로 간 것 같다. 틀이 부루마불에 가까워져서 다양한 장치와 요소가 들어갔다. 다들 4년 이상 여행한 크리에이터들이라 우리 스스로도 식상해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런 점을 중화시켜주셨다”고 후기를 전했다.

빠니보틀은 “시즌1 때는 외롭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시즌2는 여행 파트너가 있어서 생각없이 막 즐기다가 여행이 끝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를 담은 여행 예능 프로그램. 지난해 봄 방송된 시즌1에 이어 또 한 번 같은 멤버들과 함께 답사도, 계획도 없이 떠나는 즉흥 여행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오는 9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첫 방송은 곽빠원의 본격적인 여행기 전 스페셜 라운드로 꾸며지며, 시즌1 우승자 원지의 우승 상품인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여행기도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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