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수암한우야시장 15일 개장…6월 29일까지 운영

울산 남구청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15일 수암한우야시장이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수암한우야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구이 먹거리가 있는 야시장으로, 한우 판매대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구입해 야외 원형 테이블에서 숯불로 구워먹을 수 있다.

야시장은 수암상가시장 내 아케이드 구간 3개 구간에 한우구이 거리, 퓨전음식 등 먹거리, 수공예품 판매, 체험거리가 조성돼 51개 매대가 운영된다. 젊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문화콘서트도 개최한다.

개장일인 15일에는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트롯가수, 그리고 문수실버복지관의 실버웨일즈의 공연이 열린다. 이밖에 고객들이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커리커처,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코로나19로 3년 휴장 이후 지난해 재개장한 수암한우야시장은 일평균 방문객 3500여명 누적 방문객 16만8000명, 기존점포 평균 매출 15%, 방문객 20%의 상승효과로 전통시장 기반 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 수암한우야시장은 오는 15부터 6월 29일까지 운영된 뒤 혹서기를 피해 9월 6일 다시 재개장해 11월 9일까지 운영된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