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첫 단추 잘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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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7일 오후 귀국한다.
삼성은 지난 1월 30일부터 37일 38박 일정으로 스프링캠프를 실시했으며 기본기, 컨디셔닝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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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7일 오후 귀국한다.
삼성은 지난 1월 30일부터 37일 38박 일정으로 스프링캠프를 실시했으며 기본기, 컨디셔닝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지난 6일 먼저 귀국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캠프 전부터 목표한대로 기본기 훈련과 컨디셔닝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부상자 없이 캠프를 마쳤고, 첫 단추를 잘 뀄다"며 "지난해 부족한 성적으로 인해 선수들도 이번 캠프에서 많은 것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의 1~4선발은 사실상 확정됐다. 코너 시볼드, 데니 레예스, 원태인, 백정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5선발을 두고는 스프링캠프 내내 경쟁이 이어졌다.
박 감독은 "선발진의 나머지 한 자리를 둔 경쟁에서 좌완 이승현과 이호성이 앞서가고 있다. 다른 선수들도 퓨처스(2군)에서 잘 준비하면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시즌 허약한 불펜 탓에 골치를 앓았던 삼성은 시즌을 마친 뒤 KT 위즈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다 프리에이전트(FA)가 된 김재윤을 영입했다.
오승환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김재윤이 합류해 마무리 투수를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박 감독은 "김재윤과 오승환이 뒤를 맡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보직과 순서는 시범경기를 치르며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이재현이 어깨 부상으로 개막전 합류가 어려운 상황이다.
대체 자원으로 김영웅을 낙점한 박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기량이 많이 발전해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있다. 수비에서 안정감이 보인다"며 "강한울과 김동진은 백업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박 감독은 이번 캠프 타자 최우수선수(MVP)로 김영웅을 꼽았다.
투수 MVP로는 최하늘을 뽑은 박 감독은 "슬라이더를 장착하는 등 변화구 구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구속 증가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변화구 효과가 좋아질 것"이라고 평했다.
선발로 보직을 바꾼 좌완 이승현 또한 MVP로 꼽으면서 "많은 공을 던져도 구속이 떨어지지 않고, 제구력이 좋아졌다. 슬라이더 각도도 좋아졌다"고 했다.
한편 삼성 선수단은 8일 휴식을 취한 뒤 9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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