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2명 중 1명은 '빈곤'… 연평균 시장소득 1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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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인 절반 가량이 빈곤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일 제1차 통계·행정데이터 전문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로 분석한 한국 빈곤 노인의 특성'에 대해 논의한다고 7일 밝혔다.
빈곤 노인의 연금·사회보장금을 제외한 시장소득은 연평균 135만원으로, 대부분의 소득이 국가에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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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인 절반 가량이 빈곤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일 제1차 통계·행정데이터 전문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로 분석한 한국 빈곤 노인의 특성’에 대해 논의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는 전 국민의 20%(약 1000만명)를 표본으로 부처별 자료를 모아서 만든 통합데이터로, 이번 조사결과는 2020년 기준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를 통해 분석됐다.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에 해당하는 빈곤 노인이 전체 노인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45.6%에 달했다.
우리나라의 빈곤 노인은 여성(60.3%)이 남성(39.7%)보다 약 20% 더 많았다.
빈곤 노인의 연평균 가처분소득은 804만 원으로, 비빈곤 노인의 연평균 소득인 1797만원보다 약 1000만원 적다.
빈곤 노인의 연금·사회보장금을 제외한 시장소득은 연평균 135만원으로, 대부분의 소득이 국가에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빈곤 노인 분포에서는 수도권 거주자가 39.6%로 제일 많았고, 경상권 거주자가 전체의 30.5%, 전라권 거주자가 13.4% 순이었다.
노인빈곤율은 농어촌(57.6%), 중소도시(47.0%), 대도시(42.1%) 순으로 높게 나타나, 지역규모가 작을수록 노인빈곤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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