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본격화...2027년 100% 전환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시가 올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시내를 운행중인 90대의 시내버스 노선에 총 369억원을 투입해 2025년 10대, 2026년 20대, 2027년 40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100% 공공관리제에 이른다는 계획이다.
또 시내를 벗어나 운행하는 245대 시내버스에 대해서도 2027년까지 1014억원을 투입해 공공관리제로 점진적 전환을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가 올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27년까지 100% 전환한다는 목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9개 철도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이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내를 운행중인 90대의 시내버스 노선에 총 369억원을 투입해 2025년 10대, 2026년 20대, 2027년 40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100% 공공관리제에 이른다는 계획이다. 또 시내를 벗어나 운행하는 245대 시내버스에 대해서도 2027년까지 1014억원을 투입해 공공관리제로 점진적 전환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본예산에 확보된 39억원을 투입해 화도·수동지역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마석지선과 33번 버스 노선 등 총 13개 노선을 9개 노선으로 통합하되, 운행 차량은 기존 16대에서 4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도 218회로 43회 늘린다.
소요 예산은 전체 70%를 시가 부담하게 되는 만큼 경기도에 추가적인 재원분담 등을 요청해 재정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각종 사업을 축소 또는 폐지해야 할 만큼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됐다"면서 "이번 남양주시 주관 공공관리제를 통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카리나도 똑같은 꼴"…연애 들킨 일본 아이돌 '삭발 사과'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송지은♥' 박위 "하반신 마비도 성관계 가능? 제 답은…" 깜짝 - 머니투데이
- '이혼 소송' 서인영, 웨딩사진 지우고 'X'…'루저' 배경음악도 - 머니투데이
- 백일섭 7년 절연 딸, 다시 만났는데…"이민 갈 예정" 또 결별? - 머니투데이
- '자궁암' 박서진 어머니, 건강검진 결과에 눈물…우울증 증상까지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탈모 보험 있나요"…모발 이식 고백한 걸그룹 멤버, 왜? - 머니투데이
- 윤 대통령, 시진핑과 2년만에 한중 정상회담…한미일 정상회의도 개최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트럼프팀, 진짜 밀어 붙일까…2차전지 급방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