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오의 위엄, 27차례 명품 무대
클로이 오가 2024 F/W 세계 4대 패션위크에서 총 27개의 컬렉션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톱모델의 위엄을 보여줬다.
‘넥스트 코리안 톱모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모델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는 클로이 오. 매년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컬렉션 무대에 오르며 ‘하이 커리어’를 달성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루이비통, 구찌 등 다수의 컬렉션을 섭렵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냈다.
지난 2024 S/S 시즌에 이어, 올해도 루이비통 쇼에 서며 톱모델의 진가를 발휘한 클로이 오는 매력적인 이목구비와 타고난 프로포션으로 컬렉션 장에 모인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끌로에 컬렉션에서는 케이프 디테일을 살린 아우터와 글래머러스한 골드 네크리스가 돋보이는 착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70년대의 자유분방한 무드를 제대로 표현해냈다.
클로이 오는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와 브랜드의 세계관을 접목시킨 구찌 컬렉션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직선과 곡선이 공존하는 라임 그린 아우터와 시그니처 버건디 컬러 부츠를 매치한 룩과 함께 여유 넘치는 워킹을 선보이며 특유의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클로이 오는 2021 S/S 프라다 컬렉션으로 데뷔한 지 1년 만에 보그 커버를 장식하는 등 패션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그는 글로벌 모델 랭킹 사이트 ‘모델스닷컴’이 꼽은 ‘TOP50’에 선정되며 정상급 모델로 국내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니크한 페이스와 모델로서 타고난 프로포션,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매력적인 분위기 등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가진 클로이 오. 런웨이, 패션 광고, 매거진까지 모두 장악하며 글로벌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를 향해 세계 패션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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