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윤 과기차관 "출연연 국가연구개발 기관으로 각인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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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올해는 출연연구기관이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시작으로 칸막이 혁파 등의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각인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7일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연연이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적 임무 중심으로 기관 간 칸막이를 넘어 협력하고 개방형 체계로 혁신하는 방안을 현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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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임무 중심으로 기관 간 칸막이 넘어 협력해야"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올해는 출연연구기관이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시작으로 칸막이 혁파 등의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각인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7일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연구회 및 연구회 소속 25개 출연연 기관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는 차관 취임을 계기로 출연연 기관장과 출연연이 나아갈 방향과 연구현장의 어려움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과 참석자들은 기관 간 칸막이를 넘어 역동적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는데에 필요한 지원과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개방형 협력 체계의 구체적인 운영 모습과 제도 개선 사항,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기관운영의 실현 수단과 관련한 내용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기관장들은 국가적 임무 중심의 역량 결집 체계로 전환이 국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시대적 과제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공적인 전환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을 비롯하여 국가전략기술분야 위주로 국가적 임무가 설정될 경우 소형 기관의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 차관은 "혁신의 과정에서 현장의 오해와 우려가 없도록 앞으로 더욱 현장과 열심히 소통하겠다"며 "연구현장에서도 자발적·주도적으로 다양한 혁신 방안이 논의·시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연연이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적 임무 중심으로 기관 간 칸막이를 넘어 협력하고 개방형 체계로 혁신하는 방안을 현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이러한 혁신의 일환으로서 도입된 글로벌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에는 연구혁신을 위한 출연연의 고민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51개 과제가 접수되기도 하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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