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질병·고립 청·중장년 돌봄서비스 7월 신규 추진

양영전 기자 2024. 3. 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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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질병, 은둔·고립 등을 이유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혼자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소)년을 대상으로 올 7월부터 '일상돌봄서비스'를 신규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청·중장년 본인이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거나 혼자서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서비스 ▲식사영양관리서비스 ▲병원 동행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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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는 질병, 은둔·고립 등을 이유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혼자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소)년을 대상으로 올 7월부터 '일상돌봄서비스'를 신규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사업 준비를 거쳐 1억200만원(국비 70%)을 들여 50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청·중장년 본인이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거나 혼자서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서비스 ▲식사영양관리서비스 ▲병원 동행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최초 6개월을 지원하고 필요시 최대 3년까지다.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 본인 부담액을 지불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달 중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추진한다. 오는 7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6월까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주민 홍보, 대상자 사전 접수 등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현수 시 주민복지과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청·중장년 대상 일상돌봄서비스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홍보와 대상자 발굴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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