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하자마자 엔진 화염 분출 긴급 회항…승객들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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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여객기가 엔진에서 화염이 발생해 비상 착륙했다.
폭스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휴스턴에서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1118편이 엔진 문제로 이륙한 지 15분 만에 휴스턴으로 회항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했고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비행기를 내렸다"며 "고객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줄 새 항공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측과 연방항공청은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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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여객기가 엔진에서 화염이 발생해 비상 착륙했다.
폭스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휴스턴에서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1118편이 엔진 문제로 이륙한 지 15분 만에 휴스턴으로 회항했다.
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엔진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일직선으로 화염이 쏟아지거나 다량으로 폭넓게 분사되는 모습이다.
승무원은 기내 방송을 통해 "비행기 외부에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출발한 공항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에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비행기는 무사히 공항에 착륙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했고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비행기를 내렸다"며 "고객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줄 새 항공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측과 연방항공청은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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