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 봄이 오면 이 맛이 생각날지도 몰라, ‘충주 치킨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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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는 오랜 세월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음식점이 참 많습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막국수와 치킨' 이 신박한 조합에 찬성하는 식객들의 평이 더욱 그럴 듯합니다.
막국수와 치킨을 함께 파는 집들이 여럿 있는데, 한 집은 건강에 좋은 자색 돼지감자 분말과 메밀가루를 배합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막국수와 치킨의 조합을 직접 확인해 보고픈 식객은 개나리와 벚꽃이 필 때 즈음 충북 충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나봐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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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는 오랜 세월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음식점이 참 많습니다.
충북 곳곳에 있는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이야기를 소리로 담아봤습니다.
“여기 비빔이랑 물, 하나씩이랑 치킨 한 마리 주세요!”
운 좋게 자리를 잡은 손님상마다 이곳에서는 마치 이게 국률이라는 듯 세트로 주문을 넣습니다.
봄처럼 싱그러운 메밀싹이 듬뿍 올라간 메밀 막국수가 침샘을 자극하면,
뒤이어 ‘메밀치킨’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정점을 찍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이 조합은 충북 충주시 중앙탑 일대를 대표하는 맛이 됐죠.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막국수와 치킨’ 이 신박한 조합에 찬성하는 식객들의 평이 더욱 그럴 듯합니다.
“찬 성질을 가진 메밀과 따뜻한 성질의 닭을 같이 먹으니까 서로 보완하는 좋은 조합인 거죠”
“국수만 먹으면 포만감이 덜할 수 있는데, 치킨이 있으니까 든든하고 식감도 바삭바삭해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막국수와 치킨을 함께 파는 집들이 여럿 있는데, 한 집은 건강에 좋은 자색 돼지감자 분말과 메밀가루를 배합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보통 메밀가루로만 면을 뽑으면 점성이 없어 뚝뚝 끊어지는데, 돼지감자 분말이 들어가니 적당히 찰기가 돈다는 것이 주인장의 설명입니다.
잘 뽑은 면은 살얼음 동동 띄운 육수에 말아 매콤새콤한 양념을 곁들여 먹는 것이 정석인데요.
특히 이곳 ‘중앙탑 막국수’는 공통적으로 고명으로 메밀싹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밀싹은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아삭한 식감을 내 막국수의 맛을 완성하는 역할을 하죠.
보통 막국수에 보쌈이나 족발을 곁들여 먹는데요,
막국수와 치킨의 조합을 직접 확인해 보고픈 식객은 개나리와 벚꽃이 필 때 즈음 충북 충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나봐도 좋을 것입니다.
즐거운 미식 경험은 물론, 남한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풍경이 봄날의 추억을 선물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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