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처분 법에 따라"…조규홍 복지부장관, 전북대병원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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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전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유희철 전북대병원장과 의료진을 격려하고 비상진료 대책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취재진 앞에서 "병원장께서는 감염관리센터에 대한 지원책, 진료부원장은 진료 지원 인력에 대한 명확한 지침 요청, 공공부원장은 군의관·공보의를 현장 진료 인력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라며 "해당 사안을 인지한 만큼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다. 또 의료진들에게 정부의 지원계획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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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전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유희철 전북대병원장과 의료진을 격려하고 비상진료 대책을 점검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달 신규 임용한 인원을 포함해 인턴 52명, 레지던트 154명 등 206명의 전공의가 소속돼 있다.
하지만 소수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조 장관과 일행은 1시간 가량 병원 곳곳을 둘러보며 의료진 건의 사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 의료진들은 빠른 사태 해결과 대책 마련을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조 장관은 취재진 앞에서 "병원장께서는 감염관리센터에 대한 지원책, 진료부원장은 진료 지원 인력에 대한 명확한 지침 요청, 공공부원장은 군의관·공보의를 현장 진료 인력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라며 "해당 사안을 인지한 만큼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다. 또 의료진들에게 정부의 지원계획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의료기관이 비상 진료 체계를 원활히 유지할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공의 집단 이탈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와 행정처분 등은 모두 법률에 근거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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