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지구마불2’ 출연 고사했는데 큰일 날 뻔, 책임 없는 쾌락 느꼈다”

하지원 2024. 3. 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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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이 '지구마불' 시즌2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지구마불2'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를 담은 여행 예능이다.

이날 빠니보틀은 "시즌2를 한다고 했을 때 작가님한테 안 한다고 했었다"며 "내가 빠지고 다른 강력한 멤버가 들어와야 더 잘될 것 같아서 빠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 이야기만 일주일 넘게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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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빠니보틀이 '지구마불' 시즌2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3월 7일 서울 서대문구 모처에서 ENA와 TEO의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호 PD, 김훈범 PD,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구마불2’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를 담은 여행 예능이다.

이날 빠니보틀은 "시즌2를 한다고 했을 때 작가님한테 안 한다고 했었다"며 "내가 빠지고 다른 강력한 멤버가 들어와야 더 잘될 것 같아서 빠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 이야기만 일주일 넘게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빠니보틀은 "안 했으면 큰일날 뻔했다. 시즌1 때는 그런 생각이 안 들었는데 시즌2 때는 '남의 돈으로 내가 하고 싶은 거 해도 되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임 없는 쾌락이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구마불2'는 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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