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학내민주화 앞장 김홍명 전 총장 별세

서충섭 기자 2024. 3. 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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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조선대 학내민주화에 기여했던 김홍명 전 총장이 79세의 일기로 6일 별세했다.

광주 출신인 김 전 총장은 광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거쳐 1978년 미국 럿거스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조선대 민주화위원회의 추대로 조선대로 이직한 김 전 총장은 이돈명 변호사와 함께 학내민주화운동을 전개했다.

1999년 2월 전 총장의 비리 문제로 총장이 유고가 되면서 총장 서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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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명 전 조선대 총장.(조선대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일생을 조선대 학내민주화에 기여했던 김홍명 전 총장이 79세의 일기로 6일 별세했다.

광주 출신인 김 전 총장은 광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거쳐 1978년 미국 럿거스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는 투옥돼 옥고를 치렀고 1981년부터 서강대 교수로 임용됐다.

1989년 조선대 민주화위원회의 추대로 조선대로 이직한 김 전 총장은 이돈명 변호사와 함께 학내민주화운동을 전개했다. 1999년 2월 전 총장의 비리 문제로 총장이 유고가 되면서 총장 서리로 취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 아들 기민씨와 재정씨(홍익대 화공과 교수)가 있다.

빈소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고 발인은 9일 오전 6시50분이다.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된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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