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창작춤 100년 담은 50개 작품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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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현대 창작춤 10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정동극장은 4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세실풍류: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근현대의 급변하던 격동의 세월 속에서 시대에 따라 우리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새로움을 추구했던 한국 창작춤의 흐름을 담아낼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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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우리나라 근현대 창작춤 10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정동극장은 4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세실풍류: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옛것을 바탕으로 늘 새로움을 창조해온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을 다룬다. 공연 기간에는 총 50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첫째 주에는 1920년대 서양 문화의 도입과 함께 우리 민족의 고유 정서를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했던 신무용을 다룬다. 신무용의 선구자로 꼽히는 배구자, 최승희, 조택원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1950년대 이후 '신무용 2세대'로 불리는 무용수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둘째 주와 셋째 주에는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새로운 한국춤을 모색했던 1970년대 이후의 한국창작춤을 만나볼 수 있다. 넷째 주에는 2010년대 이후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 춤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현대 춤꾼들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근현대의 급변하던 격동의 세월 속에서 시대에 따라 우리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새로움을 추구했던 한국 창작춤의 흐름을 담아낼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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