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드헬스체인, 6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2024. 3. 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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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핀테크 어워드 2022' 대상수상업체인 그레이드헬스체인이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그레이드헬스체인은 7일 스타셋인베스트먼트(50억원), 쿼드자산운용(10억원) 등이 참여한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레이드헬스체인은 건강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보험료를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공동개발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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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핀테크 어워드 2022’ 대상수상업체인 그레이드헬스체인이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그레이드헬스체인은 7일 스타셋인베스트먼트(50억원), 쿼드자산운용(10억원) 등이 참여한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금액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그레이드헬스체인은 건강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보험료를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공동개발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고객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2020년 정부의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으며, 2022년에는 매경 핀테크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 말 기준 누적 가입자 30만명 이상을 달성했으며, 건강등급 서비스를 활용하는 금융사 고객까지 더한다면 건강등급 산출자는 50만명 이상에 달한다.

이형주 그레이드헬스체인 대표(앞줄 오른쪽 넷째)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그레이드헬스체인]
국내 주요 금융그룹을 포함해 총 16개 보험사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형주 대표를 비롯해 공동창업자 대부분이 보험업계에서 많은 경력을 쌓아왔다. 덕분에 보수적인 보험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를 바탕으로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건강와 금융을 연결하는 시장은 이제 시작이며, 보험을 넘어 여신 시장에도 혁신을 제시하여 금융이 개인의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며 “헬스데이터 기반 솔루션의 폭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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