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세계 여성의 날 맞아 템포 생리대 기부

현재까지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약 91만4000패드 전달

동아제약 템포 생리대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템포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됐다.

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상주시에 지원한다. 동대문구와 상주시는 생리대가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템포는 올해 47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생리용품 브랜드로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생리용품을 기부하는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국제개발 협력 비정구기구 지파운데이션과 2021년에는 동대문구,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누적 6만8076팩(91만4002패드)를 기부했다.

동아제약 담당자는 "여성의 고민을 함께하고 있는 브랜드 템포가 지역사회 여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기부를 지속해 한 템포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okhi@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