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602% ↑’ 케이팝 성장 여성 아티스트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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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한국 대중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케이(K)팝 여성 아티스트의 음원이 지난해 연간 240억회 스트리밍되는 등 스트리밍 횟수가 5년 동안 6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주요 스트리밍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2023년에만 전세계에서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음악이 240억회 이상 스트리밍됐다"며 "5년 전인 2018년 34억회에 견줘 증가율이 무려 602%"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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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 올해의 그룹상 수상
세계를 무대로 한국 대중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케이(K)팝 여성 아티스트의 음원이 지난해 연간 240억회 스트리밍되는 등 스트리밍 횟수가 5년 동안 6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주요 스트리밍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2023년에만 전세계에서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음악이 240억회 이상 스트리밍됐다”며 “5년 전인 2018년 34억회에 견줘 증가율이 무려 602%”라고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한국 여성 아티스트는 블랙핑크였으며, 그 뒤를 뉴진스, 트와이스, 르세라핌, 피프티 피프티가 이었다. 2023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여성 아티스트 음원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Twin Ver.)였고, 이어 뉴진스의 ‘오엠지’(OMG), ‘디토’, ‘슈퍼샤이’가 2위부터 4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의 ‘꽃’은 5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가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음악을 소개하는 ‘이퀄 코리아’(EQUAL Korea) 플레이리스트에선 지수의 ‘꽃’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박정주 뮤직팀 총괄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과 성장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걸그룹 뉴진스는 6일(현지시각) 미국 엘에이(LA)에서 열린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했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는 한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음악인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뉴진스가 탄 그룹상은 9년 만에 수상자가 나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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