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산청선비대학 개강 등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냠 산청군은 지난 6일 시천면 남명기념관에서 강정화 남명학연구소장, 입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선비대학 개강식’을 했다.

선비대학은 오는 11월 27일까지 30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남명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와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했으며, 교육은 선비문화와 관련된 일반 교양대학 과정으로 올해에는 한문고전강독(논어)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한편 산청 선비대학은 지역주민들에게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적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보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또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선비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 부설 남명학연구소(소장 강정화)에 위탁 운영, 해마다 4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 산청군 차황면 풍물단, 아동에게 15종 성품 기탁

경남 산청군 차황면은 차황면 풍물단이 지역아동들을 위한 성품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품은 아동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15종(30만원 상당)으로 지역 내 황금수레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으며, 차황면 풍물단은 이번 성품 기탁을 비롯해 지신밟기행사, 독거노인 및 경로당 성금품 전달 등 해마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황금수레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다양한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19명의 정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 산청소방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 모집

경남 산청소방서(서장 윤진희)는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제6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심폐소생술 시행율을 향상하고 생명존중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연은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 등을 8분 이내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참가분야는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 어른신부로 총 3개팀으로 참가자격은 만 10세 이상으로 산청군민 또는 산청군 내 학교·직장에 소속되어야 하며, 분야별 1위 팀은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기한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 또는 산청소방서 방문으로 가능하다. 기타 대회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산청소방서 예방안전과(055-970-92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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