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이스피싱 1인 평균 피해액 1천700만 원…전체 피해액 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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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이스피싱 전체 피해액수는 전년에 비해 35% 증가했고 1인당 평균 피해액은 51% 급증했습니다.
피해자 수는 1만 1천503명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지만 1천만 원 이상 고액 피해자가 늘면서 1인당 피해액은 1천710만 원으로 전년 1천130만 원에서 51.3%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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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이스피싱 전체 피해액수는 전년에 비해 35% 증가했고 1인당 평균 피해액은 51% 급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분석한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에 따르면 작년한해 피해액은 1천965억 원으로 전년 2022년의 1천451억 원 보다 514억 원,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자 수는 1만 1천503명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지만 1천만 원 이상 고액 피해자가 늘면서 1인당 피해액은 1천710만 원으로 전년 1천130만 원에서 51.3% 급증했습니다.
특히 1억 원 이상 초고액 피해자는 231명으로 전년 대비 약 70% 늘어났으며, 1천만 원 이상 피해자는 4천650명으로 약 30% 증가했습니다.
사기유형별 비중은 대출빙자형(35.2%), 가족·지인 사칭형 메신저피싱(33.7%), 정부기관 사칭형(31.1%) 등 순이었습니다.
가족·지인 사칭 피해액은 감소했지만 정부기관 사칭 및 대출빙자 피해액이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1억 원 이상 초고액 피해자들이 주로 정부·기관형 사기 수법에 당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 경우 1인당 피해 금액도 2억 3천만 원으로 가장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액 1천965억 원 가운데 지급정지나 피해구제신청을 받아 피해자에게 환급된 규모는 652억 원입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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