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오는 10월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연다

지난해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드론 교육 모습./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2024년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오는 10월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드론 체험 프로그램 및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돼 총 4000만원(도비 1000만원 포함) 예산을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에 투입할 계획이다.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는 제51주년 성남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유소년에게 드론 레포츠 경험과 성취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시가 2023년부터 추진한 청소년 드론 교육사업은 높은 만족도(교사 100%, 학생 95%)를 보인다. 올해에는 청소년 드론 교육 활성화와 드론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지역 50개 학급에 드론축구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드론 축구 사업을 통해 4차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꾸준한 관심 및 이해도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4차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