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 지하화 27년까지 '착공'…경인선 26년 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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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천지역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경인고속도로및 경인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
윤 대통령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필요한 법적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제 임기인 2027년까지 착공을 하겠다"며 "경인선 철도 지하 사업은 2025년까지 전국 철도 지하화 종합 계획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지하화 계획을 수립해서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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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화한 상부 공간, 주거·상업·문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정부가 인천지역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경인고속도로및 경인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2027년 착공하고, 경인선 철도 지하화는 2026년까지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열린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윤 대통령은 경인선 철도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필요한 법적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제 임기인 2027년까지 착공을 하겠다"며 "경인선 철도 지하 사업은 2025년까지 전국 철도 지하화 종합 계획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지하화 계획을 수립해서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철도와 고속도로가 사라진 상부 공간은 주거, 상업,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철도와 고속도로가 사라진 상부 공간을 주거, 상업, 문화, 환경이 복합된 입체의 수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인천 발전의 모티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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