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매각 삼수' 시동…EY한영·광장 자문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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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의 세 번째 매각 시도를 위한 자문사단이 최근 선정됐습니다.
오늘(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 매각을 위해 EY한영을 회계자문사로 선정했습니다.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광장이, 매각 주관은 삼정KMPG가 맡을 예정입니다.
예보 관계자는 "다음 주 공고를 내는 걸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MG손보의 대주주는 JC파트너스입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금융위원회가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했고 이후 예보가 업무위탁을 받아 매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MG손보는 이번 매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본래 지난 2월께 공개매각에 나설 거란 전망이 있었지만 부실금융기관의 정리를 최종 결정하는 금융위원회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미뤄졌습니다.
예보는 지난해 1월 MG손보 매각 첫 시도에 나섰지만 예비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무산된 바 있습니다. 같은 해 8월 2차 시도에서는 사모펀드 1곳이 입찰에 참가했지만 국가계약법상 단수 입찰은 인정되지 않아 또 유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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