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갔다가 기절한 고은아 모친…"의료사고에 치료도 못 받고 귀가"

채태병 기자 2024. 3. 7.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은아(본명 방효진)가 과거 치과에서 모친이 기절했던 일화를 전했다.

고은아는 "엄마가 산후조리를 잘못해 위쪽 어금니가 없다"며 "빨리 치료해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더라"고 밝혔다.

아찔했던 기억에 어머니가 씁쓸한 표정을 짓자, 고은아는 "지금 생각해 보면 의료사고였다"며 "그때 엄마가 결국 치료도 못 받고 귀가했고, 치과 트라우마까지 생겼다"고 토로했다.

고은아는 "이후로 엄마가 치과에 못 갔는데,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치료받은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


배우 고은아(본명 방효진)가 과거 치과에서 모친이 기절했던 일화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방가네'는 지난 6일 '돈 벌어서 엄마 병원 모시고 가자는 약속을 10년 만에 지켰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고은아는 동생 미르(방철용)와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치과에 갔다. 고은아는 "엄마가 산후조리를 잘못해 위쪽 어금니가 없다"며 "빨리 치료해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더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


미르도 "저도 누나랑 같이 속상해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제야 엄마의 치아 치료가 끝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료 마지막 날이라 다 같이 출동했다"고 부연했다.

고은아는 "근데 사실 엄마가 치과를 무서워한다"며 "안 좋은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치과 치료를 받으러 혼자 병원에 갔는데, 마취가 잘못돼 기절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아찔했던 기억에 어머니가 씁쓸한 표정을 짓자, 고은아는 "지금 생각해 보면 의료사고였다"며 "그때 엄마가 결국 치료도 못 받고 귀가했고, 치과 트라우마까지 생겼다"고 토로했다.

고은아는 "이후로 엄마가 치과에 못 갔는데,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치료받은 것"이라고 했다. 고은아의 어머니는 6개월에 걸친 치과 치료를 마무리한 뒤 "평생의 숙원 사업을 끝냈다"며 기뻐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