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현 인하공전 교수, S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4. 3. 7.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디지털마케팅공학과 윤필현 교수의 연구 논문인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팀 빌딩 활동이 학습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Active Learning in Higher Education'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윤 교수는 연구를 통해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개인이 아닌 3~4명의 학생들이 그룹을 이뤄 집단학습을 하는 것이 개별적으로 학습을 하는 것보다 학습성과 창출 측면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밝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학습환경 팀 빌딩 활동’ 연구

인하공업전문대학은 디지털마케팅공학과 윤필현 교수의 연구 논문인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팀 빌딩 활동이 학습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Active Learning in Higher Education’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학술지는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급 교육분야 학술저널 세계 순위 상위 2%에 속하는 권위를 가지고 있다. 윤 교수의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 방식의 학습성과 창출 방법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윤필현 교수
윤 교수는 연구를 통해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개인이 아닌 3~4명의 학생들이 그룹을 이뤄 집단학습을 하는 것이 개별적으로 학습을 하는 것보다 학습성과 창출 측면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밝혀냈다.

실험 결과 3~4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학습그룹에서 오프라인 못지않은 강한 집단응집력이 나타났고, 온라인에서 형성된 집단응집력의 힘이 개인의 학습성과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또 온라인 그룹에 속한 개인의 학업성과가 개별적으로 학습을 했을 때의 학습보다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나는 것도 확인했다. 특히 온라인 실시간 학습 전에 그룹을 만들고, 그룹 간 팀웍을 다지기 위한 사전 팀 빌딩 활동을 하면 집단의 응집력과 효능감이 증폭되어 보다 높은 학성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현상도 확인했다.

윤 교수는 “교수자가 온라인에서 실시간 학습을 할 때,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혼자 고립돼 있는 것이 아니라 든든한 동료 학습자가 함께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이 온라인 실시간 학습 활동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