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제작자 된 송은이, 퀸즈아이에 극진한 애정 “너 자신 믿으라고 조언…롤모델은 소녀시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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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은이가 제작한 걸그룹 퀸즈아이에 애정을 드러냈다.
퀸즈아이는 "첫 화보 촬영을 bnt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예쁘게 잘 꾸며주셔서 신나게 즐기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며 첫 화보 소감을 전했다.
이에 멤버 원채는 "멤버 개개인마다 개성과 매력이 정말 다 다르다. 다른 개성이 무대에선 조화롭게 녹아들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며 퀸즈아이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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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제작한 걸그룹 퀸즈아이에 애정을 드러냈다.
퀸즈아이는 “첫 화보 촬영을 bnt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예쁘게 잘 꾸며주셔서 신나게 즐기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며 첫 화보 소감을 전했다.
‘여왕의 눈처럼 빛나는 아이들’이란 뜻이 담긴 팀명 ‘퀸즈아이’. 팀명처럼 5명의 원석들이 각자 다른 빛을 발해 하나의 팀을 완성, ‘완전체 시너지’를 뽐내고 있다고. 이에 멤버 원채는 “멤버 개개인마다 개성과 매력이 정말 다 다르다. 다른 개성이 무대에선 조화롭게 녹아들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며 퀸즈아이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이 있냐는 질문에 아윤은 “멤버들 모두 음악적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욕심나는 음악 스타일도 무궁무진하다. 딱 뭔가를 정해놓기보단 다양한 시도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전해 보고 싶은 음악 장르나 콘셉트가 있는지 묻자 아윤은 “아프로비츠 장르가 요즘 떠오르고 있지 않나. 타일라의 ‘워터’ 같은 곡을 멤버들과 함께 케이팝으로 잘 녹여내면 어떨까 싶다. 멤버들 다 퍼포먼스적으로 모두 뛰어나기에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햇수로 데뷔 3년 차를 맞이한 퀸즈아이에게 데뷔를 실감했던 순간을 물었다. 나린은 “데뷔 쇼케이스 때 계단에서 큰 스크린에 우리 뮤직비디오가 나오는데 그때 눈물이 글썽거리면서 실감이 났던 것 같다”며 당시 뭉클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함께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지 묻자 다민은 “다들 에너지가 넘친다. SBS ‘런닝맨’처럼 활동적인 프로그램에 나가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승부욕도 강해서 모두 이 갈고 열심히 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숙소 생활을 통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퀸즈아이. 해나는 “시끌벅적하고 되게 재밌다. 쉬는 날엔 같이 영화나 드라마도 보고 산책도 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며 행복한 숙소 생활을 설명하기도 했다.
퀸즈아이는 방송인 송은이가 제작한 걸그룹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평소 송은이의 극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퀸즈아이 원채는 “연습생 시절부터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셨다. 최근엔 모니터링을 하신 뒤 “불안하면 눈빛에서 티가 난다”면서 “너 자신을 믿고 너의 색깔을 지키면서 갈 길을 가라"고 조언을 해주시더라. 그 말에 큰 용기를 얻게 됐다”며 송은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각자 롤모델이 있는지 묻자 다민은 “김세정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가수 활동부터 배우 활동까지 활발히 하시지 않나. 나도 연기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멋있으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나는 “블랙핑크 제니 선배님. 랩, 보컬 실력뿐만 아니라 무대 장악력까지 대단하다. 연습생 때부터 선배님의 영상을 보면서 많이 배우려고 하고 있다”며 선배 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퀸즈아이는 활동 중간에 공백기를 가지며 기다림의 시간을 맞이하기도 했는데. 아윤은 “각자 활동하면서 부족하다 생각했던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하면서 보냈다. 서로 장단점에 대해 피드백도 해주고 같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노력으로 채운 공백기를 설명했다.
어떤 걸그룹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묻자 퀸즈아이는 “팀 롤모델은 소녀시대 선배님이다. 선배님들처럼 다방면으로 오래오래 사랑받고, 롱런할 수 있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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