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입주사들과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성과공유회` 개최

전혜인 2024. 3. 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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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일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유윤옥 콘진원 기반조성본부 본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작년 한 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노력과 결실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K-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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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일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콘진원은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K-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역삼동 창업가거리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스타트업 41개사를 입주 및 멤버쉽 기업으로 발굴해 컨설팅, 멘토링, IR 고도화, 제작인프라 지원 등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지원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개소 이후 2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투자유치 약 42억원, 총매출 298억원, 신규고용 141명, 지적재산권 108건 등록 등의 성과를 거뒀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이번 성과공유회 '기술과 콘텐츠, 만나봄'에서 센터 입주기업과 멤버십 기업의 대표 콘텐츠들을 만나보고, 다양한 성과와 콘텐츠의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부에서는 '2023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받은 플루언트와 엠와이알오 등이 나서 센터에서 얻은 성과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플루언트는 AI 모션 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3D 아바타의 행동과 표정을 특별한 장치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구현해 내는 '스피치모션' 기술을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기도 했다. 플루언트 전예찬 대표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덕분에 매출 1억 6천만 원을 올리고 9억 원을 투자 유치할 수 있었다"라며, "지금까지 받아온 지원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뉴콘텐츠 업계에서 상용화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맞춤형 여행 계획을 짜주는 서비스'마이로'를 개발한 '엠와이알오' 조준형 대표는 "이제 세상은 초개인화 시대에 접어들었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기술을 바탕으로 각 개인에게 좀 더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라며 기술 상용화의 이유를 밝혔다.

성과공유회 2부에서는 강연 및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 강연에서는 몰입형 실감콘텐츠 미디어아트 기업 디스트릭트의 최은석 부사장과 버츄얼 휴먼 콘텐츠 전문기업 디오비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가 연사로 나서 미래산업을 이끌어간 기술 콘텐츠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 세션 토크 콘서트에서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노하우 주제로 미키김 액트투벤처스 대표가 세계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키워드를 발표했고,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는 AI 시대 콘텐츠 플레이어의 성공 방정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윤옥 콘진원 기반조성본부 본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작년 한 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노력과 결실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K-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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