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월 수출 7.1%·수입 3.5% 증가…반도체 수요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1∼2월 수출입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세계무역의 반등을 시사하는 고무적인 신호가 나왔다.
7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첫 2달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 로이터 예상(+1.9%)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같은 기간 수입도 3.5% 증가해 로이터 예상(+1.5%)을 웃돌았다.
무역흑자는 1251억6000만달러로 예상(1037억달러)와 12월(753억달러)보다 많이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의 1∼2월 수출입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세계무역의 반등을 시사하는 고무적인 신호가 나왔다.
7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첫 2달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 로이터 예상(+1.9%)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같은 기간 수입도 3.5% 증가해 로이터 예상(+1.5%)을 웃돌았다.
무역흑자는 1251억6000만달러로 예상(1037억달러)와 12월(753억달러)보다 많이 늘었다.
한국, 대만, 독일에 이어 중국의 수출이 개선되면서 반도체 수요급증에 따라 글로벌 무역이 개선되고 있다는 낙관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쉬 티엔첸은 로이터에 "예상보다 양호한 데이터는 전자 부문이 주도하는 세계 무역의 회복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2023년 1월~2월 수출이 6.8% 감소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낮은 기저 효과의 이점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