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파이 배터리 내년 초 양산"…삼성SDI, 10%대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SDI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내년부터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전날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46파이 배터리의 양산 준비는 끝났다"며 "고객에 따라서 양산 시기를 조절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를 배터리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SDI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내년부터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7일 오후 1시 42분 기준 삼성SDI는 전일 대비 3만8500원(10.56%) 오른 4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 때 40만5500원까지 급등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27조7121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3위에 올라있다.
전날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46파이 배터리의 양산 준비는 끝났다"며 "고객에 따라서 양산 시기를 조절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2170(지름 21㎜·높이 70㎜) 배터리보다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최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는 2027년에,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2026년에 각각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를 배터리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70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선두주자"라며 "3분기부터 판매량이 늘어나며 수익성이 정상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대 여성, 수도권 카페서 알바하는 이유…日 '무서운 현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더 이상은 못한다"…공사비 갈등에 건설현장 '초유의 사태'
- "아빠 닮아 큰돈 잘 굴리네"…여의도에 뜬 '90년대생' 정체 [돈앤톡]
- 날개 돋친 듯 팔린다…개미들 '2500억' 이상 베팅한 곳이
- '자동차 사고' 입력하자 속옷 차림 女가…낯 뜨거운 AI 이미지
- "치매 母 모셔야" 호소한 이루…오늘 '음주운전 바꿔치기' 항소심
- 블랙핑크부터 아이브, 뉴진스까지…파리 점령한 K-아이돌
- 푸바오 외할머니 '충격 실상'…"너무 잔인하다"
- "악마에게 성적 학대당한 강아지 도와주세요" 충격 사연
- 음원차트 1위 '싹쓸이' 하더니…"밤양갱 먹을래" 대박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