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명가' 롯데관광개발, 9월에도 메머드급 띄운다

연희진 기자 2024. 3. 7.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관광개발이 세계 1위 글로벌 크루즈 선사와 전세선 운항 계약을 맺었다.

롯데관광개발은 7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코스타 크루즈와 9월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크루즈 전세선 운항뿐만 아니라 코스타, 프린세스, MSC, 로얄캐리비안 등 세계적 선사와 크루즈 인바운드 기항지 투어를 계약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 1위 크루즈 선사와 전세선 운항 계약
코스타 세레나호, 한국 모항 출발 최대 규모 크루즈
누적 5만5000명 모객…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롯데관광개발이 코스타 크루즈와 9월 전세선 운항 계약을 맺었다. 계약 체결식에서 코스타 크루즈사 프란시스코 라파 아시아 총괄(왼쪽)과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세계 1위 글로벌 크루즈 선사와 전세선 운항 계약을 맺었다.

롯데관광개발은 7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코스타 크루즈와 9월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10월 올해 크루즈 전세선 연간 운항 계약을 공식 체결한 이후 5월 크루즈 특별 전세선 상품을 판매했다. 당시 5000명 이상의 모객이 진행되면서 9월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이 순조롭게 성사됐다.

이로써 롯데관광개발은 9월 총 2회에 걸쳐 5000여명 규모의 크루즈 특별 전세선 상품을 선보이게 되며 올 한해 크루즈 전세선 운항만으로 약 1만명을 송출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금까지 45회에 걸친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통해 5만5000여명 모객에 성공하는 등 국내 크루즈업계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코스타 크루즈는 세계 1위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 그룹에 속한 선사다. 2010년 9월 동북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12번째 연간 운항 계약을 이어왔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크루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크루즈 여행상품을 선보여 국내 크루즈 여행 대중화 및 크루즈 관광산업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9월에 진행될 크루즈 전세선 상품은 추석 황금연휴와 맞물려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항차는 9월12일 속초를 모항으로 일본의 오타루, 아오모리 등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를 거쳐 다시 속초로 돌아오는 5박6일 일정이며 1인 198만원부터 시작한다. 2항차는 9월17일에 속초를 시작으로 일본의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거쳐 부산에 도착하는 4박5일 일정이며 1인 158만원부터다.

이번 크루즈 여행에 투입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한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11만4000톤, 전장 290m, 전폭 35m)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하는 메머드급 선박이다.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1400명 규모의 대극장,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2개의 레스토랑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크루즈 전세선 운항뿐만 아니라 코스타, 프린세스, MSC, 로얄캐리비안 등 세계적 선사와 크루즈 인바운드 기항지 투어를 계약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총 37항차의 기항지 투어 계약을 체결하고 총 3만5000여명의 크루즈 기항지 관광을 진행한다. 크루즈 인바운드 고객 유치는 전 세계 유수의 선사에 속초, 인천, 부산, 제주를 주요 기항지로 각인시키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