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원남식당 남용섭·이태희 부부, 칠순 잔치 비용 기부

안영록 2024. 3. 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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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삼승면 원남리에서 원남식당을 운영하는 남용섭·이태희 부부가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남용섭 대표의 칠순 잔치 비용 500만원을 기부했다.

부부는 지난 6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부부는 "칠순 잔치를 하는 것보다 마을 노인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사용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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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 삼승면 원남리에서 원남식당을 운영하는 남용섭·이태희 부부가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남용섭 대표의 칠순 잔치 비용 500만원을 기부했다.

부부는 지난 6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원남식당은 매달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착한가게로 등록돼 있다.

원남식당을 운영하는 남용섭·이태희 부부가 칠순 잔치 비용 500만원을 삼승면에 전달했다. [사진=보은군]

부부도 평소 불우이웃 돕기 성금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부는 “칠순 잔치를 하는 것보다 마을 노인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사용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옥순 삼승면장은 “기탁한 성금은 면내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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