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I 분야 기술·정보 한자리서 선보인다

'AI 부트캠프 인 부산' 개최…기술 소개·활용 모색

글로벌 AI 부트캠프 인 부산 포스터./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오는 8일 인공지능(AI) 분야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AI 부트캠프 인 부산'(Global AI Bootcamp in BUSAN)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AI 부트캠프는 2018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AI 분야 강연과 워크숍, 실습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데이터·AI 기술 주도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세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챗지피티(ChatGPT), 달리(DALL-E), 코파일럿(Copliot)과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사례 등을 소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 전문가와 애저 오픈AI(Azure Open) 등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AI 기술 활용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2024년 추진사업 설명회'도 연다. △BUSAN DATA WEEK 2024 △DX부트캠프 등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은 미래를 준비하는 필수사항"이라며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를 거점으로 빅데이터·AI 관련 정보를 어려움 없이 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는 지난해 부산의 자생적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했다. 데이터산업 기획, 사업발굴 등을 위한 거점 마련과 데이터산업 육성·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