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겔싱어 인텔 CEO “AI, 인류 진보 모든 영역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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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인류 진보의 모든 영역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겔싱어 CEO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열린 휴렛팩커드(HP)의 파트너 행사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APC)에 연사로 나와 "인터넷이 등장하며 모든 것이 연결됐던 것처럼 AI도 대부분의 영역에 적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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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MS·구글 CEO도 참석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인류 진보의 모든 영역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겔싱어 CEO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열린 휴렛팩커드(HP)의 파트너 행사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APC)에 연사로 나와 “인터넷이 등장하며 모든 것이 연결됐던 것처럼 AI도 대부분의 영역에 적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차세대 AI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소비자용 랩톱 스펙터를 들고 나온 겔싱어 CEO는 2003년 ‘센트리노’ 프로세서 도입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와이파이(Wi-Fi) 기술이 등장한 첫 3년 동안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센트리노가 변화의 동력이 됐고 그 결과 랩톱 비중이 80%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첫 번째 AI PC가 시장에 등장하며, 앞으로 재미있는 시간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새로운 폼팩터가 등장하고, 다양한 적용 사례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도 “AI는 다른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불러오는 컴퓨팅의 새로운 개념”이라고 했다.
그는 “몇몇 사용 사례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개발자들이 어떤 사례를 만들어낼지 모른다는 점이 흥미롭다”면서 신경망 처리장치(NPU)가 스마트폰과 PC를 넘어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반에 도입될 것으로 봤다.
행사를 주최한 HP도 AI를 ‘변화의 촉매제’로 정의했다. 엔리케 로레스 HP CEO는 기조연설에서 1982년 미국 주간지 타임이 컴퓨터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사례를 언급하며 “웹과 클라우드 등의 등장이 엄청난 성장을 가져왔고, 이제 유사한 형태의 변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AI를 도입하며 PC와 프린터, 업무 도구 시장에 고객 20억명을 추가로 유치하고 7250억달러(약 966조원) 상당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이 중에서 10%도 가져오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상당한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AI PC는 (클라우드 대비) 다섯 배 빠른 속도로, 저렴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업무 공간을 재정의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올 것”이라고 단언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도 화상으로 참석해 AI가 바꿀 컴퓨팅 생태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전 세계 90개국 협력사와 공급망 등 약 1500곳에서 20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으며, HP는 이 자리에서 파트너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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