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월 수출 7.1% 증가…예상치 큰폭 상회

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2024. 3. 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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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 속에도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난 5280억 1천만 달러(약 702조 5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중국의 1~2월 전체 무역 규모는 9308억 6천만 달러(약 1238조 5천억 원)로,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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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시장전망치(1.9%) 보다 높아…4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율
수입도 3.5% 증가로 시장전망치 상회…수출입 5.5% 증가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기침체 우려 속에도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난 5280억 1천만 달러(약 702조 5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9%)를 크게 웃돈 수치다. 이에따라 지난해 11월 이후 플러스로 전환한 수출 증가율 흐름이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수출이 전년 대비 4.6% 감소해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수출이 줄어드는 등 중국 경제의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에는 비교적 양호한 수출 성적표를 받아 든 것.

중국의 1~2월 수입도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4028억 5천만 달러(약 536조 원)를 기록했다. 이 역시 로이터의 시장 전망치(1.5%)를 넘어선 수치다.

이에따라 중국의 1~2월 전체 무역 규모는 9308억 6천만 달러(약 1238조 5천억 원)로,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무역 흑자는 1251억 6천만 달러(약 166조 5천억 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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