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과 의리' 손흥민 "내 영화의 배우? 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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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스파이더맨과의 의리를 지켰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당신의 인생을 담은 영화의 주연 배우를 선택해달라'는 질문에 답하는 선수들의 출근길 영상을 공개했다.
홀랜드가 토트넘, 그리고 손흥민의 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로 화답했다.
손흥민 외에도 파페 사르, 티모 베르너가 홀랜드를 자신의 인생을 담은 영화의 주연 배우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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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스파이더맨과의 의리를 지켰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당신의 인생을 담은 영화의 주연 배우를 선택해달라'는 질문에 답하는 선수들의 출근길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잠시 고민하더니 웃으며 "톰 홀랜드"라고 답했다.
손흥민과 스파이더맨의 주연 배우 홀랜드는 인연이 깊다. 홀랜드가 토트넘, 그리고 손흥민의 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로 화답했다. 이후 홀랜드가 손흥민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토트넘 팬인 만큼 홀랜드의 인기가 높았다. 손흥민 외에도 파페 사르, 티모 베르너가 홀랜드를 자신의 인생을 담은 영화의 주연 배우로 선택했다.
토트넘 이적생 라두 드러구신은 아쿠아맨 등으로 유명한 제이슨 모모아를 꼽았다. 긴 머리와 수염 등 닮은 꼴 외모의 배우를 선택했다. 이밖에 제임스 매디슨은 맷 데이먼, 브레넌 존슨은 애덤 샌들러, 미키 판더펜은 제이슨 스타뎀, 굴리에모 비카리오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톰 하디를 캐스팅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선택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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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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