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원창업기업, 글로벌 기업과 헬스케어 기술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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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교원창업 기업인 케이에이디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프로메가코리아와 하수 기반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성표 케이에이디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마련된 협력 체계가 하수 기반 감염병 대응 기술을 농업, 축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메가 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광대역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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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교원창업 기업인 케이에이디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프로메가코리아와 하수 기반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하수역학을 기반으로 한 감염병 감시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하수 내 바이오마커 탐색 및 분석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한 관련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는 생활하수에 섞인 바이러스량을 분석해 지역 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하는 혁신적인 분석기법이다. 이 기술은 지난해 4월부터 질병관리청이 시행하는 감염병 감시 사업에 정식으로 채택되어 적용중이다.
케이에이디는 우리나라의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체계 도입 및 정착에 필요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수 기반 감염병 조기경보 및 공간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성표 케이에이디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마련된 협력 체계가 하수 기반 감염병 대응 기술을 농업, 축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메가 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광대역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정아 프로메가 코리아 대표는 “프로메가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원칙에 따라 환경 보전 및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 기술이 케이에이디의 하수 기반 광대역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과 함께 국내 감염병 감시 체계 고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에이디는 국내 최초 하수 기반 감염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회사이며 하수 기반 감염병 관리 기술의 실증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킨 바 있다.
세종=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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