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고리원전 현장점검…"원전 최우선 원칙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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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7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가동원전 안전 관리 및 계속운전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안 장관은 고리본부의 설비 현황과 계속운전 등 중요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신고리원전 2호기 주제어실과 터빈룸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원전의 안정적 역할을 위해 현장에서의 안전 최우선 원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속운전 규제 심사 준비와 설비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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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은 곧 민생이자 우리 경제 버팀목"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7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가동원전 안전 관리 및 계속운전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2일 경남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원전산업 관련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이뤄졌다.
당시 안 장관은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 방안 ▷원전 기자재 업계 금융·세제 지원 계획 ▷소형모듈원전(SMR) 선도국 도약 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안 장관은 고리본부의 설비 현황과 계속운전 등 중요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신고리원전 2호기 주제어실과 터빈룸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원전의 안정적 역할을 위해 현장에서의 안전 최우선 원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속운전 규제 심사 준비와 설비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안 장관은 고리원전본부 근무자들과도 만나 “원전은 곧 민생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현장 직원이 자긍심을 잃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리본부는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 운전(고리 1호기·1978년 4월)을 시작한 원전본부다. 총 6기의 원전이 있다.
해체가 확정된 고리 1호기는 2017년 6월 영구 정지됐고 2호기는 계속운전 심사 중이다. 고리 3·4호기와 신고리 1·2호기 등 4기는 현재 가동 중이다.
고리 1호기(0.587GW)를 제외한 고리본부 전체 설비용량은 4.55GW(기가와트)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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