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SDI, ‘내년 46파이 배터리 양산 계획’에 10%대↑

박순엽 2024. 3. 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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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내년 초 원통형 46파이(지름 46㎜)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이는 삼성SDI가 내년 초 원통형 46파이 배터리를 양산할 수 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움직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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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성SDI가 내년 초 원통형 46파이(지름 46㎜)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SDI(006400)는 이날 오후 1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만9000원(10.70%) 오른 4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4만1000원(11.25%) 상승한 40만5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삼성SDI가 내년 초 원통형 46파이 배터리를 양산할 수 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움직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취재진을 만나 원통형 46파이 배터리 양산에 대해 “2025년 초면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양산 준비는 됐으며, 고객에 따라 양산 시기를 조절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통형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2170(지름 21mm·높이 70mm) 에너지 밀도와 용량을 대폭 키우며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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