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굶지 않도록”… 전남도, 7개 대학에 ‘천원의 아침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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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지역 7개 대학교 학생들은 아침밥을 1000원에 먹을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대학생들에게 첫선을 보여 호응을 얻었던 '천원의 아침밥'을 올해도 추가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관내 5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부 지원금 이외 1000원을 추가로 지원해 지역에서 수확한 쌀로 지은 밥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해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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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지역 7개 대학교 학생들은 아침밥을 1000원에 먹을 수 있게 됐다. 전남도가 1000원으로 아침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대학생들에게 첫선을 보여 호응을 얻었던 ‘천원의 아침밥’을 올해도 추가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해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 전남에선 7개 대학이 선정됐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관내 5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부 지원금 이외 1000원을 추가로 지원해 지역에서 수확한 쌀로 지은 밥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해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토록 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지원 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2배 늘려 목포대, 순천대, 전남과학대, 동신대, 청암대, 전남대(여수·화순 캠퍼스) 등 기존 참여대학 6곳 외에 무안 초당대를 추가로 선정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고물가에 따른 생활비 부담 경감으로 대학생 만족도가 높다. 전남도의 추가 지원으로 대학교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쌀 소비촉진이라는 긍정적 효과거 거두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쌀로 만든 양질의 아침 식단을 대학생들이 접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으로 쌀 소비 확대에 일조하도록 대학과의 상생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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