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확충…택시 22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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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 실현을 목표로 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과 서비스 확충에 나섰다.
정읍시는 장애 정도가 심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 수단을 확충하고 이용 편의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또 18대의 장애인콜택시 차량 중 10년 이상 운행해 노후한 차량 1대를 교체하고 추가로 택시 4대를 임차해 장애인 이동권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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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 실현을 목표로 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과 서비스 확충에 나섰다.
정읍시는 장애 정도가 심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 수단을 확충하고 이용 편의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차량을 증차했다. 특히 운전기사의 피로도 개선으로 안전 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운전기사를 3명 더 선발해 총 21명을 투입한다.
또 18대의 장애인콜택시 차량 중 10년 이상 운행해 노후한 차량 1대를 교체하고 추가로 택시 4대를 임차해 장애인 이동권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65세 이상으로 보행이 어려운 사람 △휠체어 이용대상자로 의사 진단서 첨부자 △이용대상자를 동반하는 가족 또는 보호자다.
이용 방법은 시 이동지원센터에 이용대상자 등록신청을 하고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사전 예약하거나 즉시콜제를 이용해 신청하면 24시간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동권은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기본적으로 보장돼야 하는 권리”라며 “특히 교통약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이동에 대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장애인콜택시 이용 건수는 2만 9417건으로 1일 1대 평균 5명의 장애인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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