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전까지 결혼 없어” 왜? 손흥민의 충격 선언 “축구에만 헌신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퇴 전까지 결혼은 없다."
손흥민(32·토트넘)이 현역 유니폼을 벗기 전까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해당 언론과 인터뷰에서 "'은퇴 이후 결혼을 하라'고 아버지(손웅정 씨)가 말씀하셨는데 그 말에 나 역시 동의한다"면서 "결혼을 하게 되면 그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이다.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그 이후가 축구가 될 것"이라며 결혼과 가족에 대해 평소 갖고 있는 가치관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퇴 전까지 결혼은 없다.”
손흥민(32·토트넘)이 현역 유니폼을 벗기 전까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최고 레벨의 무대에서 지속해서 뛸 수 있도록 축구에만 헌신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스포츠키다’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공격수 손흥민이 은퇴하기 전까지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손흥민은 해당 언론과 인터뷰에서 “‘은퇴 이후 결혼을 하라’고 아버지(손웅정 씨)가 말씀하셨는데 그 말에 나 역시 동의한다”면서 “결혼을 하게 되면 그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이다.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그 이후가 축구가 될 것”이라며 결혼과 가족에 대해 평소 갖고 있는 가치관을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하지만 내가 최고 레벨에서 뛰는 동안엔 축구가 내 인생에서 첫 번째가 될 수 있기를 확실히 하고 싶다”고 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이후 2010년부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3년까지 7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고, 이후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여 2013년부터 2015년까지 6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으면서 유럽 축구가 주목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또한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종신 계약에 준하는 연장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만약 30대 중반 이후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면 최소 지미 그리브스의 골을 넘어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새길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도 123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으며 현역 캡틴으로 활약 중이다.
이처럼 세계 최고의 프로 축구리그로 꼽히는 프리미어리그와 국가대표팀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커리어에서 축구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뜻이다.
그것은 팬을 위한 마음에서 비롯된 결정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고 수준의 레벨의 무대에서 뛰면서 모든 이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면서 “또 나의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이건 내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거듭 축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세계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동시에 손흥민의 롤모델이기도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를 예로 들어 더 많은 노력 또한 강조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특히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은 천부적인 재능 이상의 노력들이 필요하다. 나의 롤모델인 호날두는 그 자신이 가진 재능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기습숭배를 전한 이후 “개인적으로 재능만으로도 ‘충분하다’라고 생각하는 선수가 많아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프로에서의 노력을 강조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 1년만 파경설’ 서인영 측 “이혼=사생활, 드릴 수 있는 말 없어”[공식입장] - MK스포츠
- 밀치고 폭언까지…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운동 방해 혐의 입건 - MK스포츠
- “아슬아슬해” 톱모델 이호정, 끈 하나에 의지한 파격 뒤태 [★현장] - MK스포츠
- ‘예쁘다는 말로 부족해’ 트와이스 쯔위, 천상계 미모 [★현장] - MK스포츠
- 김정은 국위선양 강조…북한여자축구 패배 처벌 우려 [파리올림픽 예선] - MK스포츠
- 류현진 ‘무려 4172일만에 대전 마운드에 서다’ [MK포토] - MK스포츠
- 류현진 ‘12년만에 대전 마운드에 선 괴물’ [MK포토] - MK스포츠
- “작년 아쉬움, 실패나 좌절 아닌 경험” 분노의 펀치로 고개 숙였지만…28세 히어로즈 원클럽맨
- 2년 만에 통합우승 노리는 KB스타즈, PO서 다양한 이벤트 펼친다 - MK스포츠
- 이대호-최지만 전동료 마이크 주니노, 현역 은퇴 선언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