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천안·아산 개인형이동장치 위법 38건 적발

박우경 기자 2024. 3. 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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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이 대학교 개강을 맞아 지난 6일 충남 천안·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벌였다.

7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천안·아산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한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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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학교 개강 맞아 단속
무면허 운전, 헬멧 미착용 등
[천안=뉴시스] 무단으로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가 견인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4.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경찰청이 대학교 개강을 맞아 지난 6일 충남 천안·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벌였다.

7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천안·아산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한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천안 지역 사고는 2021년 기준 25건이었으나, 2022년 39건에서 2023년 74건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아산의 경우, 2021년 5건에서 2022년 10건으로 증가했다. 2023년에는 13건으로 소폭 늘었다.

충남경찰은 전날 천안·아산 대학 일원에서 진행한 단속에서 교통 법규 위반 총 38건을 적발했다.

헬멧 미착용이 26건, 무면허 운전이 12건이었다. 이밖에 이륜차와 관련한 위반행위도 13건 단속했다.

경찰은 단속 전 대학 측에 4일부터 8일까지 개인형이동장치(PM) 불시 단속이 있을 것임을 홍보했다.

백석대 일원에서는 충남도, 충남 자치경찰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부상의 위험이 매우 크다”며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여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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