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처럼 부르면 달려가는 '영암콜버스'…"혁신 대중교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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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처럼 부르면 달려가는 '영암콜버스'가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혁신 대중교통수단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5일 삼호읍에서 민선 8기 대중교통 혁신의 하나로 '콜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영암군이 콜버스를 도입한 삼호읍은 대불산단과 각급 학교가 있고,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대에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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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택시처럼 부르면 달려가는 '영암콜버스'가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혁신 대중교통수단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5일 삼호읍에서 민선 8기 대중교통 혁신의 하나로 ‘콜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정해진 노선 없이 호출에 따라 움직이는 콜버스는 택시처럼 편리하고 버스처럼 저렴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암군이 콜버스를 도입한 삼호읍은 대불산단과 각급 학교가 있고,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대에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반면 낮 시간대에는 승객 수요가 적어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행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영암콜버스는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기존 대중교통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낮 시간대에는 적재적소에서 효율적으로 승객들의 이동을 책임진다.
성인 1000원, 유아 및 초·중·고 학생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콜버스는 승객이 탑승하기 30분 전에 콜센터(1533-0777)나 스마트폰 앱 ‘셔클’로 콜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타는 곳과 내릴 곳을 정해 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오후 7시30분 이후에는 예약할 수 없다.
영암군은 삼호읍 콜버스 운행으로 쌓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 시스템을 개선하고, 승객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삼호읍민을 포함한 영암군민들이 많이 이용해주면 좋겠다"면서 "좋은 점은 더 좋게하고, 불편한 점은 고쳐서 영암에 꼭 맞은 혁신 이동수단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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