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4년 화성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본격 ‘추진’

화성시가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2024년 화성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교의 교육과정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의 가치 있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의 비전은 ‘100만 희망 화성의 행복한 미래 교육 실현’이며, 이를 위해 자율적 삶, 창의·인성, 미래 역량 등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30개 세부 사업에 총 14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마을 교육 기부 수업, 학생 사회참여 프로젝트 지원, 예술 탐구공연 지원, 학생동아리 축제, 체험형 인성교육 지원, 찾아가는 코딩 교실, 학생 중심·진로 인성·고교과정 다양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이다.

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 사업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달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 사업의 업무를 위임받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부속 합의를 맺었다.

이 사업은 화성시 학생들이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구성원이 되는 데 필요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시 송문호 여가문화 교육국장은 “화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라며 “100만 화성시 학생들이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